대만 국립중앙대학교, 베트남 호치민시 국립대학교와 공동연구 MOU
정지궤도위성과 AI 기반의 기후위험 조기경보 기술을 보유한 기후·지오테크 스타트업 레인버드지오(RainbirdGEO)가 대만과 베트남의 대표 연구중심 대학들과 함께 글로벌 기후위험 대응 기술 개발에 나선다.
레인버드지오는 지난 2024년 12월과 2025년 1월, 대만 국립중앙대학교(National Central University) 산하 우주 및 원격탐사 연구센터(CSRSR), 베트남 호치민시 국립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 – Ho Chi Minh City) 소속 환경과학부(Faculty of Environment)와 각각 기후 및 에너지 시스템, 원격탐사,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기후위기 대응은 국경을 초월한 과학적 연대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험 예측 기술 공동 개발 ▲심포지엄·워크숍 공동 개최 ▲기술자료 교류 및 인력 상호방문 등을 골자로 한다. 세 기관은 향후 5년간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아시아 기후위기의 과학적 분석 및 해결책 도출을 목표로 한다.
레인버드지오의 최용상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의 실질적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이 국경을 넘어 연대하는 의미 있는 시작입니다.
우리는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어느 누구도 기후 재난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라고 전했다.


협약 기관 소개
대만 국립중앙대학교 – CENTER FOR SPACE AND REMOTE SENSING RESEARCH (CSRSR)


1984년 설립된 대만의 대표 연구기관으로, 타오위안시에 위치해 있으며 우주 과학, 원격탐사, 위성 기반 기후분석 분야에서 아시아 선도적 연구센터로 평가받고 있다. 110명 이상의 과학자·기술자들이 참여 중이며, 다양한 분야의 공동연구 및 대학원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시 국립대학교 – Faculty of Environment, University of Science


1995년 설립된 베트남 남부 최대 규모의 교육기관으로, 85,000명의 재학생과 4,300여 명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환경과학부는 베트남 내 기후 변화 대응, 지속가능성 연구의 중심기관으로, 기후정책 수립 및 교육과정 운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MOU는 레인버드지오가 구축해온 기후데이터 기반 플랫폼과 기술력을 글로벌 공동연구에 연결하는 첫 사례로, 향후 아시아 지역 기후리스크 분석 및 정책 연계의 실질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인버드지오는 앞으로도 기후 재난으로부터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사를 만들기 위해 기술과 국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기반 기후 대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